子夏問曰: “‘巧笑倩1)兮, 美目盼2)兮, 素以爲絢3)兮.’ 何謂也?”

子曰: “繪事後素.”

曰: “禮後乎?”

子曰: “起予者商也. 始可與言詩已矣.”

자하(복상)가 말하였다. “교묘한 웃음에 보조개가 있고 아름다운 눈에 흑백이 분명하고 흰바탕으로 색칠을 했네”라고 하니 무엇을 말한 것입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색칠하는 일은 흰 바탕보다 나중이라는 것이다.” 

자하가 말하였다. “예는 나중에 하는 것이군요.”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를 일으키는 자는 상(자하)이로다! 비로소 함께 시를 말할 수 있을 뿐이로다.”


1) 倩(천): 예쁘다

2) 盼(변): 흑백이 분명하다

3) 絢(현): 색칠하다


팔일편에 사용된 한자 PDF 다운 https://cafe.naver.com/eastasianclassics/158

https://youtu.be/3C9hG9TWE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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