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의 갑골문은 여자가 두 손을 모으고, 무릎을 구부리고 앉아 있는 모습을 상형하였다. 이것이 금문으로 오면서 다리가 펴지고, 점점 글자가 왼쪽으로 회전하기 시작한다. 이후 오른쪽 위의 획이 생략되면서 현대 해서체의 女가 되었다. 女는 육서 중의 상형에 해당한다.
반대로 男은 밭을 의미하는 田과 힘을 의미하는 力으로 이루어진 글자로 육서 중의 회의이다. 力은 본래 농기구를 상형한 글자이며 耒(뢰)와 기원이 같다.
모성재에서 월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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