之盤銘曰: "苟1)日新, 日日新, 又日新."

상나라 탕왕의 세숫대야에 새긴 글에서 말하길 "정말로 한날 새로워졌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라고 하고

<康誥>曰: "作2)新民."

≪상서≫<강고>편에 말하길 "새로워지는 백성들을 일으켜라"라고 하고

詩曰: "雖舊邦, 其命維3)新."

시경의 시에 말하길 "주나라가 비록 옛 나라이나 그 명은 새로운 것이다"라고 하였으니

是故君子無所不用其極4).

이 까닭으로 군자는 그 지극함을 쓰지 않는 바가 없다.


1) 진실로 ~한다면, 만약 ~라면.

2) 일으키다, 진작시키다.

3) 1. 영어의 is와 같은 계사(繫辭)라는 설.  2. 초점을 표시하는 강조의 어기사(語氣詞)라는 설. 

4) 止於至善을 가리킨다.


전 2장에 사용된 한자 PDF 다운: https://cafe.naver.com/eastasianclassics/50

 

https://youtu.be/Gmhgx0hDv-o

모성재에서 월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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