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聽1)訟, 吾猶人也, 必也使2)無訟乎3)!"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소송을 판결하는 것은
내가 남들과 같으나 반드시 (백성들에게) 소송이 없게끔 만들 것이다.”라고 하셨으니
無情者不得盡其辭. 大畏4)民志, 此謂知本.
진정성이 없는 자가 그 (허황된) 말을 다하지 못하게끔 하신 것이다. 백성들의 마음을 크게 긴장시킨 것이니 이것을 근본을 안다고 말한다.
1) 판결하다.
2) ~로 하여금, ~를 시켜서. 여기서는 '백성들'이 대상이다.
3) 문장 종결과 감탄의 어기를 나타낸다. 의문문은 일정한 맥락에서 강조를 위한 문장으로 쉽게 바뀐다.
4) 두렵게 하다, 긴장시키다. 외복(畏服)시키다.
전 4장에 사용된 한자 PDF 다운: https://cafe.naver.com/eastasianclassics/50
모성재에서 월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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