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沖1)而用之或2)不盈.

도(道)는 비어 있으니 (아무리) 써도 채워지지 않는다.

淵兮似萬物之宗.

깊숙하기도 해서 모든 것의 종주인 듯하다. 

3)其銳, 解其紛, 和其光, 同其塵.

그 날카로움을 꺾고, 그 어지러움을 풀고, 그 빛과 어우러지고, 그 먼지와 함께 한다.

湛兮似或存.

맑기도 해서 간혹 존재하는 듯하다.

吾不知誰之子, 象帝之先.

나는 (도가) 누구의 자식인지 모르며 상제의 선조인 듯하다. 


1) 沖 (충): '비다.'

2) 或: '있다.'  백서본에서는 有로 썼다.

3) 挫 (좌): '꺾다.'


https://youtu.be/0-e35pwLR18

모성재에서 월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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