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關雎>, 樂而不淫1), 哀而不傷.”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관저는 즐겁지만 지나치지 않고 슬프지만 상처가 되지 않는다.”
1) 淫: ‘정도를 벗어나다, 넘치다, 지나치다.’
※관저
關關雎鳩, 在河之洲. 窈窕淑女, 君子好逑.
끼룩끼룩 저 물수리, 강의 섬에 앉았으니 아름답고 참한 여자, 군자님의 단짝이지
參差荇菜, 左右流之. 窈窕淑女, 寤寐求之.
들쭉날쭉 수초 잎새, 좌로 우로 집어건지네 아름답고 참한 여자, 자나깨나 구해다니네
求之不得, 寤寐思服. 悠哉悠哉, 輾轉反側.
구하는데 못 얻는 짝, 자나깨나 그를 생각 떠오르네 떠오르네, 엎치락 또 뒤치락
參差荇菜, 左右采之. 窈窕淑女, 琴瑟友之.
들쭉날쭉 수초 잎새, 좌로 우로 뜯어내네 아름답고 참한 여자, 현악기로 친구되네
參差荇菜, 左右芼之. 窈窕淑女, 鍾鼓樂之.
들쭉날쭉 수초 잎새, 좌로 우로 골라모으네 아름답고 참한 여자, 타악기로 기쁘게 했네
팔일편에 사용된 한자 PDF 다운 https://cafe.naver.com/eastasianclassics/158
모성재에서 월운 씀
'논어 論語 > 논어집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어집주(論語集註)≫ <팔일(八佾)> 22장 (0) | 2022.07.26 |
---|---|
≪논어집주(論語集註)≫ <팔일(八佾)> 21장 (0) | 2022.07.26 |
≪논어집주(論語集註)≫ <팔일(八佾)> 19장 (0) | 2022.07.26 |
≪논어집주(論語集註)≫ <팔일(八佾)> 18장 (0) | 2022.07.26 |
≪논어집주(論語集註)≫ <팔일(八佾)> 17장 (0) | 2022.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