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子曰: “禮之用1), 和爲貴, 先王之道, 斯爲美. 小大由之.
유자가 말하였다. “예의 운용은 조화가 귀중하다. 선왕의 도는 이것(조화로운 운용)이 아름다웠다. 크고 작은 일들이 이를 거쳐왔다.
有所不行, 知和而和, 不以禮節2)之, 亦不可行也.”
(그런데) 행하지 못할 것이 있으니 조화(가 귀중한 줄)만 알아 조화롭게만 하고 예로써 그것(조화)을 절제하지 않으면 역시 (예를) 행할 수 없다.”
1) 用: '운용, 활용'. 즉 예의 핵심이나 본질은 아니지만 실제로 운용될 때 어떠해야 하는지를 논한 장이다.
2) 節: '절제하다, 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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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재에서 월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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