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人而1)無信, 不知其可也.
大車無輗2), 小車無軏3), 其何以行之哉?”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신의가 없으면 그게 괜찮은지 모르겠다. 크고 작은 수레에 예와 월의 연결 장치가 없으면 무엇으로 그것을 움직이겠는가?”
1) 종속절 명제와 상반되는 전제를 포함한 화자의 태도를 나타낸다. ≪논어≫ <술이>에 나오는 "富而可求也"라는 문장은 "부는 구해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여기의 "人而無信"은 "사람은 신의가 없어선 안 된다"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고대중국어 문법론≫ (梅廣 저, 박정구 등 역) 214쪽 참고.
2) 輗: 멍에 가로막이.
3) 軏: 멍에 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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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재에서 월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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