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yright ⓒ 2022 by Worun (worungong@gmail.com)

女의 갑골문은 여자가 두 손을 모으고, 무릎을 구부리고 앉아 있는 모습을 상형하였다. 이것이 금문으로 오면서 다리가 펴지고, 점점 글자가 왼쪽으로 회전하기 시작한다. 이후 오른쪽 위의 획이 생략되면서 현대 해서체의 女가 되었다. 女는 육서 중의 상형에 해당한다.

반대로 男은 밭을 의미하는 田과 힘을 의미하는 力으로 이루어진 글자로 육서 중의 회의이다. 力은 본래 농기구를 상형한 글자이며 耒(뢰)와 기원이 같다. 


https://youtu.be/r18G0HT4WiY

모성재에서 월운 씀

Copyright ⓒ 2022 by Worun (worungong@gmail.com)

子는 아기가 강보에 싸여있는 모습을 상형한 글자이다. 원래 의미는 {아기}로 본래는 남녀의 구분이 없었다. 이후 남자 아기, 즉 아들을 주로 의미하게 되었다. 孑(혈)은 子를 생략하여 만든 글자라고 볼 수 있다. 子와 비슷하게 생긴 了(료)는 '마치다'라는 의미이며 특히 현대 중국어에서 어기조사로 사용된다. 


https://youtu.be/PwPjTdVQJ1w

모성재에서 월운 씀

Copyright ⓒ 2022 by Worun (worungong@gmail.com)

無의 갑골문은 사람이 장식을 들고 춤을 추는 모습이었다. 따라서 본래 {춤추다}라는 단어를 나타내었는데, 고대 중국어에서 {춤추다}와 {없다}는 발음이 비슷하였다. 따라서 가차되어 無로 {없다}라는 단어를 나타내었다. 이후 {춤추다}라는 단어를 위해 발을 의미하는 舛을 추가해 舞를 분화시켰다.


https://youtu.be/76rWUAUt5dU

모성재에서 월운 씀

Copyright ⓒ 2022 by Worun (worungong@gmail.com)

人에 대해서는 많은 속설이 있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함께하는 모습이다, 한 사람이 아예 다른 사람에게 기대고 있다, 한 사람이 다리를 벌리고 있는 모습이다 등등. 하지만 이는 모두 틀렸다.

Copyright ⓒ 2022 by Worun (worungong@gmail.com)

실제로는 사람의 옆 모습을 상형한 글자이다. 사람의 머리와 팔이 丿로, 사람의 몸과 다리가 乀로 변하여 현대 해서체가 되었다. 비슷하게 大의 경우 성인 남성의 앞 모습을 상형한 글자이다.


https://youtu.be/_qE6p0tVpcA

모성재에서 월운 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