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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茖 (각, gé) 풀이름

艸也. 从艸, 各聲.

‘풀’이다. 艸를 따르며 各이 발음이다.

 

302) 苷 (감, gān) 감초

甘艸也. 从艸, 从甘.

‘감초’이다. 艸를 따르고 甘을 따른다.

 

303) 芧 (저, zhù) 풀이름

艸也. 从艸, 予聲. 可以爲繩.

‘풀’이다. 艸를 따르며 予가 발음이다. 노끈을 만들 수 있다.

 

304) 藎 (신, jìn) 조개풀

艸也. 从艸, 盡聲.

‘풀’이다. 艸를 따르며 盡이 발음이다.

 

305) 蒁 (술, shù) 봉아술

艸也. 从艸, 述聲.

‘풀’이다. 艸를 따르며 述이 발음이다.

 

306) 荵 (인, rěn) 인동초

荵冬艸. 从艸, 忍聲.

‘인동초’이다. 艸를 따르며 忍이 발음이다.

 

307) 萇 (장, cháng) 양도

萇楚, 跳弋(銚芅). 一名羊桃. 从艸, 長聲.

‘장초(다래)’이니 ‘요익(다래나무)’이다. 일명 ‘양도(다래나무)’이다. 艸를 따르며 長이 발음이다.

 

308) 薊 (계, jì) 엉겅퀴

芺也. 从艸, 魝聲.

‘엉겅퀴’이다. 艸를 따르며 魝가 발음이다.

 

309) 荲 (리, lí) 풀이름

艸也. 从艸, 里聲. 讀若釐.

‘풀’이다. 艸를 따르며 里가 발음이다. 釐와 같이 읽는다.

 

310) 藋 (조, diào) 바꽃

釐艸也. 一曰拜商藋. 从艸, 翟聲.

‘바꽃’이다. 일설에는 ‘배상조’라고도 한다. 艸를 따르며 翟이 발음이다.

 

311) 芨 (급, jī) 바꽃

堇艸也. 从艸, 及聲. 讀若急.

‘바꽃’이다. 艸를 따르며 及이 발음이다. 急과 같이 읽는다.

 

312) 葥 (전, jiàn) 산딸기

山苺也. 从艸, 歬聲.

‘산딸기’이다. 艸를 따르며 歬이 발음이다.

 

313) 𦺒 (무, mào) 독초

毒艸也. 从艸, 婺聲.

‘독초’이다. 艸를 따르며 婺가 발음이다.

 

314) 蓩 (모, mǎo) 도꼬마리

卷耳也. 从艸, 務聲.

‘도꼬마리’이다. 艸를 따르며 務가 발음이다.

 

315) 蓡 (삼, shēn) 인삼

人薓, 藥艸, 出上黨. 从艸, 𣹰聲.

‘인삼’이니 약초로 상당 지역에서 난다. 艸를 따르며 𣹰이 발음이다.

 

316) 䖂 (란, luán) 순채

鳧葵也. 从艸, 攣聲.

‘순채’이다. 艸를 따르며 攣이 발음이다.

 

317) 䓞 (려, lì) 풀이름

艸也. 可以染留黃. 从艸, 戾聲.

‘풀’이다. 갈황색으로 염색할 수 있다. 艸를 따르며 戾가 발음이다.

 

318) 荍 (교, qiáo) 당아욱

蚍𧉈也. 从艸, 收聲.

‘당아욱’이다. 艸를 따르며 收가 발음이다.

 

319) 𦳈 (비, pí) 쑥

蒿也. 从艸, 毗聲.

‘쑥’이다. 艸를 따르며 毗가 발음이다.

 

320) 萭 (우, yǔ) 풀이름

艸也. 从艸, 禹聲.

‘풀’이다. 艸를 따르며 禹가 발음이다.

 

321) 荑 (제, tí) 풀이름

艸也. 从艸, 夷聲.

‘풀’이다. 艸를 따르며 夷가 발음이다.

 

322) 薛 (설, xuē) 풀이름

艸也. 从艸, 辥聲.

‘풀’이다. 艸를 따르며 辥이 발음이다.

 

323) 苦 (고, kǔ) 대고

大苦, 苓也. 从艸, 古聲.

‘대고’이니 ‘영(황약黃藥)’이라고도 한다. 艸를 따르며 古가 발음이다.

 

324) 菩 (배, bèi) 풀이름

艸也. 从艸, 咅聲.

‘풀’이다. 艸를 따르며 咅가 발음이다.

 

325) 𦺳 (의, yì) 율무

薏苢. 从艸, 𠶷聲. 一曰𦺳英.

‘율무’이다. 艸를 따르며 𠶷가 발음이다. 일설에는 ‘의영’이라고도 한다.

 

326) 茅 (모, máo) 띠풀

菅也. 从艸, 矛聲.

‘띠풀’이다. 艸를 따르며 矛가 발음이다.

 

327) 菅 (간, jiān) 띠풀

茅也. 从艸, 官聲.

‘띠풀’이다. 艸를 따르며 官이 발음이다.

 

328) 蘄 (기, qí) 풀이름

艸也. 从艸, 𰕣𰕣()聲. 江夏有蘄春亭.

‘풀’이다. 艸를 따르며 𰕣𰕣(斤, 기)가 발음이다. 강하 지역에 기춘정이 있다.

 

329) 莞 (완, huán/guān) 왕골

艸也. 可以作席. 从艸, 完聲.

‘풀’이다. 자리를 만들 수 있다. 艸를 따르며 完이 발음이다.

 

330) 藺 (린, lìn) 골풀

莞屬. 从艸, 閵聲.

‘왕골의 종류’이다. 艸를 따르며 閵이 발음이다.

 

331) 蒢 (제, chú) 까마중

黃蒢, 職也. 从艸, 除聲.

‘까마중’이니 ‘직’이라고도 한다. 艸를 따르며 除가 발음이다.

 

332) 蒲 (포, pú) 부들

水艸也. 可以作席. 从艸, 浦聲.

‘물풀’이다. 자리를 만들 수 있다. 艸를 따르며 浦가 발음이다.

 

333) 蒻 (약, ruò) 부들

蒲子. 可以爲平席. 从艸, 弱聲.

‘애기부들’이다. 평평한 자리를 만들 수 있다. 艸를 따르며 弱이 발음이다.

 

334) 𦸂 (심, shēn) 부들

蒲蒻之類也. 从艸, 深聲.

‘부들의 종류’이다. 艸를 따르며 深이 발음이다.

 

335) 蓷 (퇴, tuī) 익모초

萑也. 从艸, 推聲. 《詩》曰: “中谷有蓷.”

‘익모초’이다. 艸를 따르며 推가 발음이다. 시경에 “골짜기 안에 익모초가 있네”라고 하였다.

 

336) 萑 (추, zhuī) 풀이 많은 모양

艸多皃. 从艸, 隹聲.

‘풀이 많은 모양’이다. 艸를 따르며 隹가 발음이다.

 

337) 茥 (규, kuī) 복분자

缺盆也. 从艸, 圭聲.

‘복분자’이다. 艸를 따르며 圭가 발음이다.

 

338) 莙 (군, jùn) 큰 마름

井藻也. 从艸, 君聲. 讀若威.

‘큰 마름’이다. 艸를 따르며 君이 발음이다. 威와 같이 읽는다.

 

339) 𦺊 (완, huán/guān) 왕골

夫蘺也. 从艸, 睆聲.

‘왕골’이다. 艸를 따르며 睆이 발음이다.

 

340) 蒚 (력, lì) 왕골 윗부분

夫蘺上也. 从艸, 鬲聲.

‘왕골의 윗부분’이다. 艸를 따르며 鬲이 발음이다.

 

341) 苢 (이, yǐ) 질경이

芣苢. 一名馬舄. 其實如李, 令人宜子. 从艸, 㠯聲. 《周書》所說.

‘질경이’이다. 일명 ‘마석’이다. 그 열매가 오얏과 같고 (먹으면) 사람이 아이를 잘 배게 해준다. 艸를 따르며 㠯가 발음이다. 일주서 왕회편의 설명이다(桴苡者, 其實如李, 食之宜子).

 

342) 蕁 (담, tán) 지모

䒞藩也. 从艸, 尋聲.

‘지모’이다. 艸를 따르며 尋이 발음이다.

 

343) 𦿓 (격, jī) 풀이름

艸也. 从艸, 毄聲.

‘풀’이다. 艸를 따르며 毄이 발음이다.

 

344) 蓲 (구, qiū) 물억새

艸也. 从艸, 區聲.

‘풀’이다. 艸를 따르며 區가 발음이다.

 

345) 䓢 (고, gù) 풀이름

艸也. 从艸, 固聲.

‘풀’이다. 艸를 따르며 固가 발음이다.

 

346) 𦾮 (간, gàn) 볏짚

艸也. 从艸, 榦聲.

‘풀’이다. 艸를 따르며 榦이 발음이다.

 

347) 藷 (저, zhū) 사탕수수

藷蔗也. 从艸, 諸聲.

‘사탕수수’이다. 艸를 따르며 諸가 발음이다.

 

348) 蔗 (자, zhè) 사탕수수

藷蔗也. 从艸, 庶聲.

‘사탕수수’이다. 艸를 따르며 庶가 발음이다.

 

349) 𧃱 (녕, níng) 볏짚줄기

牂𧃱, 可以作縻綆. 从艸, 𤕦聲.

‘볏짚줄기’이다. 고삐와 두레박줄을 만들 수 있다. 艸를 따르며 𤕦이 발음이다.

 

350) 𧀩 (사, sì) 풀이름

艸也. 从艸, 賜聲.

‘풀’이다. 艸를 따르며 賜가 발음이다.

 

351) 𦬕 (충, zhōng) 풀이름

艸也. 从艸, 中聲.  

‘풀’이다. 艸를 따르며 中이 발음이다.

 

352) 萯 (부, fù) 쥐참외

王萯也. 从艸, 負聲.

‘쥐참외’이다. 艸를 따르며 負가 발음이다.

 

353) 芺 (요, ǎo) 엉겅퀴

艸也. 味苦, 江南食以下气. 从艸, 夭聲.

‘풀’이다. 맛은 쓰고 강남 지역에서는 먹어서 기운을 가라앉힌다. 艸를 따르며 夭가 발음이다.

 

354) 𦱁 (현, xián) 풀이름

艸也. 从艸, 弦聲.

‘풀’이다. 艸를 따르며 弦이 발음이다.

 

355) 𧅲 (유, yòu) 풀이름

艸也. 从艸, 𡈹聲. 𡈹, 籀文囿.

‘풀’이다. 艸를 따르며 𡈹가 발음이다. 𡈹는 囿의 주문이다.

 

356) 莩 (부, fú) 풀이름

艸也. 从艸, 孚聲.

‘풀’이다. 艸를 따르며 孚가 발음이다.

 

357) 蔩 (인, yín) 토과

‘兎苽’也. 从艸, 寅聲.

‘토과’이다. 艸를 따르며 寅이 발음이다.

 

358) 荓 (병, píng) 말먹이 풀

馬帚也. 从艸, 并聲.

‘말먹이 풀’이다. 艸를 따르며 并이 발음이다.

 

359) 蕕 (유, yóu) 물가에서 자라는 풀

水邊艸也. 从艸, 猶聲.

‘물가에서 자라는 풀’이다. 艸를 따르며 猶가 발음이다.

 

360) 荌 (안, àn) 풀이름

艸也. 从艸, 安聲.

‘풀’이다. 艸를 따르며 安이 발음이다.

 

361) 藄 (기, qí) 월이

綦, 月爾也. 从艸, 綦聲.

綦는 ‘월이’이다. 艸를 따르며 綦가 발음이다.

 

362) 莃 (희, xī) 토규

兎葵也. 从艸, 稀省聲.

‘토규’이다. 艸를 따르며 稀의 생략형이 발음이다.

 

363) 𦿏 (몽, méng) 관투

灌渝. 从艸, 夢聲. 讀若萌.

‘관투’이다. 艸를 따르며 夢이 발음이다. 萌과 같이 읽는다.

 

364) 蕧 (복, fú) 금불초

盜庚也. 从艸, 復聲.

‘금불초’이다. 艸를 따르며 復이 발음이다.

 

365) 苓 (령, líng) 도꼬마리

卷耳也. 从艸, 令聲.

‘도꼬마리’이다. 艸를 따르며 令이 발음이다.

 

366) 𧆐 (공/감, gòng/gàn)

艸也. 从艸, 𥫔聲. 一曰薏苢.

‘풀’이다. 艸를 따르며 𥫔이 발음이다. 일설에는 ‘율무’라고도 한다.

 

367) 藑 (경, qióng) 경모

藑茅, 葍也. 一名蕣. 从艸, 夐聲.

‘경모’이니 ‘복’이다. 일명 ‘순’이다. 艸를 따르며 夐이 발음이다.

 

368) 䔰 (부, fù) 채소

葍也. 从艸, 富聲.

‘복’이다. 艸를 따르며 富이 발음이다.

 

369) 葍 (복, fú) 채소

䔰也. 从艸, 畐聲.

‘부’이다. 艸를 따르며 畐이 발음이다.

 

370) 蓨 (수, tiáo/tiāo) 소루쟁이

苖也. 从艸, 脩聲.

‘소루쟁이’이다. 艸를 따르며 脩가 발음이다.

 

371) 苖 (적, dí) 소루쟁이

蓨也. 从艸, 由聲.

‘소루쟁이’이다. 艸를 따르며 由가 발음이다.

 

372) 𦳝 (탕, chāng) 풀이름

艸. 枝枝相値, 葉葉相當. 从艸, 昜聲.

‘풀’이다. 가지마다 서로 마주하고, 잎마다 서로 마주한다. 艸를 따르며 昜이 발음이다.

 

373) 薁 (욱, yù) 머루

嬰薁也. 从艸, 奥聲.

‘머루’이다. 艸를 따르며 奥가 발음이다.

 

374) 葴 (침, zhēn) 쪽

馬藍也. 从艸, 咸聲.

‘쪽’이다. 艸를 따르며 咸이 발음이다.

 

375) 𧀦 (로, lǔ) 풀이름

艸也. 可以束. 从艸, 魯聲.

‘풀’이다. (물건을) 묶을 수 있다. 艸를 따르며 魯가 발음이다.

 

376) 𦳋 (괴, kuǎi) 물이름

艸也. 从艸, 㕟聲.

‘풀’이다. 艸를 따르며 㕟가 발음이다.

 

377) 蔞 (루, lǘ/lóu) 풀이름

艸也. 可以亨(烹)魚. 从艸, 婁聲.

‘풀’이다. 물고기를 삶을 수 있다. 艸를 따르며 婁가 발음이다.

 

378) 藟 (류, lěi) 풀이름

艸也. 从艸, 畾聲. 《詩》曰:”莫莫葛藟.” 一曰秬鬯也.

‘풀’이다. 艸를 따르며 畾가 발음이다. 시경에 “무성한 덩굴이여”라고 했다. 일설에는 ‘거창’이라고도 한다.

 

379) 蒬 (원, yuān) 애기풀

棘蒬也. 从艸, 冤聲.

‘애기풀’이다. 艸를 따르며 冤이 발음이다.

 

380) 茈 (자, zǐ) 염료풀

茈艸也. 从艸, 此聲.

‘염료풀’이다. 艸를 따르며 此가 발음이다.

 

381) 𧂀 (막, mò) 염료풀

茈艸也. 从艸, 䫉聲.

‘염료풀’이다. 艸를 따르며 䫉이 발음이다.

 

382) 萴 (즉, cè) 독초

烏喙也. 从艸, 則聲.

‘오훼’이다. 艸를 따르며 則이 발음이다.

 

383) 蒐 (수, sōu) 꼭두서니

茅蒐, 茹藘. 人血所生, 可以染絳. 从艸, 从鬼.

‘꼭두서니’이니 ‘여려’라고도 한다. 사람의 피가 떨어진 데가 자라나는 곳이니 붉은 색으로 염색할 수 있다. 艸를 따르고 鬼를 따른다.

 

384) 茜 (천, qiàn) 꼭두서니

茅蒐也. 从艸, 西聲.

‘꼭두서니’이다. 艸를 따르며 西가 발음이다.

 

385) 蕼 (사, sì) 풀이름

赤蕼也. 从艸, 𨽸<聲>.

‘적사’이다. 艸를 따르며 𨽸가 발음이다.

 

386) 薜 (벽, bì) 줄사철나무

牡贊也. 从艸, 辟聲.

‘줄사철나무’이다. 艸를 따르며 辟이 발음이다.

 

387) 莣 (망, wáng) 억새

杜榮也. 从艸, 忘聲.

‘억새’이다. 艸를 따르며 忘이 발음이다.

 

388) 苞 (포, bāo) 풀이름

艸也. 南陽以爲麤履. 从艸, 包聲.

‘풀’이다. 남양 지역에서는 짚신을 만든다. 艸를 따르며 包가 발음이다.

 

389) 艾 (애, ài) 쑥

冰臺也. 从艸, 乂聲.

‘빙대(쑥의 일종)’이다. 艸를 따르며 乂가 발음이다.

 

390) 蔁 (장, zhāng) 풀이름

艸也. 从艸, 章聲.

‘풀’이다. 艸를 따르며 章이 발음이다.

 

391) 芹 (근, qín) 미나리

楚葵也. 从艸, 斤聲.

‘미나리’이다. 艸를 따르며 斤이 발음이다.

 

392) 薽 (진, zhēn) 염초

豕首也. 从艸, 甄聲.

‘염초’이다. 艸를 따르며 甄이 발음이다.

 

393) 蔦 (조, diǎo/niǎo) 기생하는 풀

寄生也. 从艸, 鳥聲. 《詩》曰: “蔦與女蘿.”

‘기생하는 풀’이다. 艸를 따르며 鳥가 발음이다. 시경에 “기생초와 새삼덩굴”이라고 하였다.

 

394) 芸 (운, yún) 풀이름

艸也. 似目宿. 从艸, 云聲. 《淮南子》說: “芸艸可以死復生.”

‘풀’이다. ‘목숙’과 비슷하다. 艸를 따르며 云이 발음이다. 회남자에 “운초는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릴 수 있다”라고 하였다.

 

395) 䔴 (최, cuì/cè) 풀이름

艸也. 从艸, 𠭥聲.

‘풀’이다. 艸를 따르며 𠭥가 발음이다.

 

396) 葎 (률, lǜ) 풀이름

艸也. 从艸, 律聲.

‘풀’이다. 艸를 따르며 律이 발음이다.

 

397) 茦 (책, cè/cì) 풀 가시

莿也. 从艸, 朿聲.

‘풀 가시’이다. 艸를 따르며 朿가 발음이다.

 

398) 䒷 (괄, guā) 박

䒷婁, 果蓏也. 从艸, 𠯑聲.

‘괄루’이니 ‘과라’라고도 한다. 艸를 따르며 𠯑이 발음이다.

 

399) 葑 (봉, fēng) 순무

須從也. 从艸, 封聲.

‘순무’이다. 艸를 따르며 封이 발음이다.

 

400) 薺 (제, cí/jì) 남가새

蒺棃也. 从艸, 齊聲. 《詩》曰: “牆有薺.”

‘남가새’이다. 艸를 따르며 齊가 발음이다. 시경에 “담에 남가새가 있네”라고 하였다.


許愼, ≪說文解字≫

염정삼, ≪설문해자주 부수자 역해≫

湯可敬, 說文解字今釋

이충구 외 역, ≪역주 설문해자주 2

하영삼, ≪완역 설문해자 1


모성재에서 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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猶는 동물 전반을 의미하는 犬과 발음을 나타내는 酋(추)로 이루어져 있다. 고문자에는 좌우 구별이 없으므로 猶와 猷는 원래 같은 글자였다. 猶는 본래 의미인 {원숭이} 이외에도 {꾀(謀猷)}, {같다(猶如)}, {오히려(猶可)} 등의 단어를 나타낼 수 있다. 한 글자에 여러 의미가 들어가면 혼동이 생기므로 {꾀}라는 단어는 猷라는 글자가 전담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때 猶에 있는 {오히려}라는 의미는 무슨 뜻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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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자문에는 猶에 '오힐-'이라는 뜻풀이가 달려 있는데, 同에서도 같은 뜻풀이가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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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한국어의 '오힐-'은 猶뿐만 아니라 同의 뜻에도 대응된다. '오힐-'는 현대 한국어의 '같-다'라는 의미이며 '오히려'는 현대어의 '여전(如前)히'에 해당한다. 현대어의 '오히려'는 '도리어'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猶가 담당하는 {오히려}라는 단어는 실제로 "여전히"라는 의미이다.


참고자료

- [漢] 許愼 撰, [宋] 徐鉉 等 校定, ≪說文解字≫, 中華書局

- 김혁, ≪한자 그것이 알고 싶다≫, 신아사

- 裘錫圭 저, 이홍진 역, ≪중국문자학의 이해≫, 신아사

- 염정상, ≪설문해자주 부수자 역해≫, 서울대학교출판부

- 이유기. 서정주의 시어에 대한 국어학적 해명. 한국문학연구. 2016; 52 431-462

- 마원걸. 부사 ‘猶’의 새김에 대하여-‘오히려’의 [동질성]을 중심으로-. 구결연구. 2020; 44 213-257


https://youtu.be/ntl4jJLqfHw

모성재에서 월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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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의 상나라 사람들은 전쟁, 제사, 농사, 정치 등 여러 가지 일을 점괘로 결정하였다. 거북의 배딱지에 길쭉한 모양의 홈, 그리고 동그란 모양의 홈을 판 뒤, 불을 붙여서 그 반대편에 균열을 내는 방식으로 점을 쳤다. 이때 생기는 균열이 바로 卜의 기원이다. 卜에 口를 추가해서 만든 占(점), 또 발음 부분인 圭를 추가해서 만든 卦(괘) 등의 글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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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의 선거에서 투표용지에 찍는 도장의 문양으로 사용되고 있다.


https://youtu.be/AU6lmOZ8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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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은 본래 기다란 강의 지류를 상형한 글자이다. 그렇기 때문에 '물갈래'를 의미하는 /파/와 '길다'라는 의미의 /영/을 동시에 기록하게 되었다. 이것은 일자다용(一字多用) 현상으로 /파/와 /영/ 두 단어는 어원적인 관련이 없다. 고문자에는 좌우의 구별이 없었기 때문에 永과 𠂢 두 글자 모두 /파/, /영/을 기록할 수 있었다. 그러다 후대에 왼쪽을 향한 것은 /영/으로, 오른쪽을 향한 것은 /파/로 분화되었다. 𠂢(파)는 후대에 氵(水)를 추가해 派를 만들어 의미를 더 명확히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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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v572vDdjQ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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