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子1)曰:

"其爲人2)3)孝弟(悌),而好犯上4)者, 鮮5)6);

不好犯上, 而好作亂者, 未之有7)8).

유자가 말하였다.

"그 사람됨이 효성스럽고 공손한데 윗사람 범하기를 좋아하는 자는 적다. 

君子務本, 本立而道生. 孝弟(悌)也者, 其爲仁之本與9)."

군자는 근본에 힘쓰니 근본이 서고 도가 생겨난다. 효도와 공경이란 것은 아마 인(仁)을 행하는 근본일 것이다.”


1) 공자의 제자 유약(有若). 자(字)는 자유(子有). 예()를 잘 이해했다고 한다.

2) 사람됨, 인간성.

3) 문장의 가운데에서 일시적인 정지를 나타낸다.

4) 윗사람.

5) 드물다, 적다.  참고.

6) 문장의 종결과 변화(추측)의 어기를 나타낸다.

7) '有之'(그것이 있다)의 도치. (과거 부정)라는 부정어로 인해 대명사가 도치되었다.

8) 문장의 종결과 지속의 어기를 나타낸다.

9) 는 문장의 종결과 의문의 어기를 나타낸다. 참고. '~'는 수사 의문문으로 "아마 ~일 것이다."라고 풀이한다.


학이편에 사용된 한자 PDF 다운: https://cafe.naver.com/eastasianclassics/52

 

https://youtu.be/SVezUViLmPE

모성재에서 월운 씀

之盤銘曰: "苟1)日新, 日日新, 又日新."

상나라 탕왕의 세숫대야에 새긴 글에서 말하길 "정말로 한날 새로워졌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라고 하고

<康誥>曰: "作2)新民."

≪상서≫<강고>편에 말하길 "새로워지는 백성들을 일으켜라"라고 하고

詩曰: "雖舊邦, 其命維3)新."

시경의 시에 말하길 "주나라가 비록 옛 나라이나 그 명은 새로운 것이다"라고 하였으니

是故君子無所不用其極4).

이 까닭으로 군자는 그 지극함을 쓰지 않는 바가 없다.


1) 진실로 ~한다면, 만약 ~라면.

2) 일으키다, 진작시키다.

3) 1. 영어의 is와 같은 계사(繫辭)라는 설.  2. 초점을 표시하는 강조의 어기사(語氣詞)라는 설. 

4) 止於至善을 가리킨다.


전 2장에 사용된 한자 PDF 다운: https://cafe.naver.com/eastasianclassics/50

 

https://youtu.be/Gmhgx0hDv-o

모성재에서 월운 씀

<康誥>1)曰: “克2)明德.”

≪상서≫<강고>편에 말하길 "능히 덕을 밝힌다."라고 하였고

<大(太)甲>曰: “顧諟3)天之明命.”

≪상서≫<태갑>편에 말하길 "이 하늘의 밝은 명을 돌아본다."라고 하였고

<帝典>曰: “克明峻4)德.”

≪상서≫<요전>편에 말하길 "능히 큰 덕을 밝힌다."라고 하였으니

皆自明也.

(이들은) 모두 스스로 밝히는 것이다.


1) (고) 알리다. 告 참고.

2) 능하다, 잘하다.

3) (시) 이, 이것. 참고.

4) (준) 크다.


 전 1장에 사용된 한자 PDF 다운: https://cafe.naver.com/eastasianclassics/50

 

https://youtu.be/B2pRIDpBFkA

모성재에서 월운 씀

1)曰:

"學而時2)習之, 不亦說(悅)乎?

선생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때마다 그것을 익히면 기쁘지 않겠는가?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어떤 친구가 먼 지방으로부터 오면 즐겁지 않겠는가?

人不知而不慍3), 不亦君子乎?"

남이 알아주지 못해도 성내지 않는다면 군자답지 않겠는가?"


1) 선생, 스승. 공자(孔子)를 가리킨다.

2) 주희는 '때마다, 항상'으로 풀이했으나, 고서에 보이는 '以時, 時中' 등의 용법을 본다면 '때에 맞게'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3) (온) 성내다.


학이편에 사용된 한자 PDF 다운: https://cafe.naver.com/eastasianclassics/52

 

https://youtu.be/1twCvRMNZCI

 

논어집주 원문 및 역주(譯注) 학이편 - 술이편 [유료]

https://www.happycampus.com/exam-doc/26356650/

 

<<논어집주(論語集註)>> 원문 및 해석 <학이>~<술이> 시험자료

1장 ⼦⽈: “學⽽時習之면 不亦說(悅)乎아? 有朋이 ⾃遠⽅來면 不亦樂乎아? ⼈不知⽽不慍이면 不亦君⼦乎아?”1)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그것을 수시로 익히면 기쁘지 않은가? 벗이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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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재에서 월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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