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懿子1)問孝. 子曰: "無違."

맹의자가 효를 물었는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김이 없는(어기지 않는) 것이다.”

樊遲2)御,子告之曰: "孟孫問孝於我, 我對曰: '無違.'" 樊遲曰: "何謂也?" 子曰: "生, 事之以禮; 死, 葬之以禮, 祭之以禮."

번지가 수레를 몰고 있었는데 공자께서 그를 불렀다. “맹손(맹의자)이 나에게 효를 물었는데, 내가 대답하길 ‘어김이 없는(어기지 않는) 것이다’라고 했다.” 
번지가 말했다. “무엇을 말씀하신 건가요?”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살아계시면 섬기기를 예로 하며, 돌아가시면 장례를 예로 지내며, 제사를 예로 지내는 것이다.”


1) 孟懿子: 노나라 대부.

2) 樊遲: 공자의 제자 번수(樊須).


위정편에 사용된 한자 PDF 다운 https://cafe.naver.com/eastasianclassics/142

https://youtu.be/oFX3LvuniC0

모성재에서 월운 씀

子曰: "吾十有五而志于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 六十而耳順, 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15세에 배움에 뜻을 두었고, 30세에 확립했고, 40세에 의혹하지 않았고, 50세에 천명을 알았고, 60세에 귀가 순해졌고, 70세에 마음이 하고자 하는 것을 따라도 법도를 넘지 않았다.”


위정편에 사용된 한자 PDF 다운 https://cafe.naver.com/eastasianclassics/142

https://youtu.be/mKu1LS85FzU

모성재에서 월운 씀

子曰: “道(導)之以政, 齊之以刑, 民免而無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들(백성들)을 정치로 지도하고 형벌로 가지런히 하면 백성들이 면하기만 하고 부끄러움이 없다.

道(導)之以德, 齊之以禮, 有恥且格1).”

그들을 덕으로 인도하고 예로 가지런히 하면 부끄러움이 있고 또 (선에) 도달한다.”


1) 格: 주희(朱熹)는 𢓜(⿰彳各)으로 읽고 '이르다, 도달하다'로 풀이했다. 반면 '격식(格式), 격조(格調)'로 푸는 설도 있다.


위정편에 사용된 한자 PDF 다운 https://cafe.naver.com/eastasianclassics/142

https://youtu.be/mKu1LS85FzU

 

모성재에서 월운 씀

子曰: “詩三百, 一言以蔽1)之, 曰'思無邪’.”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시 300편을 한 마디로 포괄하면 ‘(생각에) 간사함이 없다.’고 하겠다.”


1) 蔽: '포괄하다, 커버(cover)하다.'


위정편에 사용된 한자 PDF 다운 https://cafe.naver.com/eastasianclassics/142

https://youtu.be/4dgNHN3j7EE

모성재에서 월운 씀

+ Recent posts